마케팅 일기 – 구글 PMAX 광고와 카카오모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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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 마케터. 회사에서 편하게 쓰는 제가 하는 ‘직무’입니다. 또한 회사 외적으로는 ‘컨설턴트’가 되었다가 ‘마케팅 강사’가 되었다가…
최근에는 ‘개발자’로도 변화무쌍한 ‘저’를 체험하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T자형 인재이다 보니 어지간한 광고는 한번씩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데요.

현직 마케터의 매우 주관적인 ‘경험’ 일기. 시작합니다~!

역사와 전통의 SNS냐 새로운 광고채널이냐

사실 마케터에게 새로운 광고 채널을 늘리는 것은 1+1 업무가 아니라 1+3 쯤 되는 업무 부담감으로 다가옵니다. 광고 세팅 방법이나 최적화를 어떻게 해나가는지에 따른 노하우 등도 제각기 다 다르죠.

게다가 어떤 광고 채널은 돈은 무진장 쓰는데 성과는 마치 ‘조회수 봇’ 들에 투자한 것 마냥 0에 수렴하기도…… 그래서 기존에 성과나오던 채널을 돌려쓰기 마련이고

저에겐 역사와 전통의 SNS광고를 어찌저찌 현재 회사는 입사와 함께 3년째 유지중… (네 그래서 IOS 반토막과 함께 저도 반토막..)

오프라인 기반 비즈니스라면 PMAX (실적 최대화 캠페인)은 한번 더 생각해볼 것.

일단 오프라인 업종은 위치 기반의 광고에 더 집중하는게 좋습니다. PMAX는 특성상 유튜브를 포함한 폭넓은 디스플레이 네트워크를 지원하기 때문에 오프라인 사업장은 여전히 ‘검색 광고’ 혹은 위치 기반 광고가 짱입니다.

물론 PMAX를 특정 위치 반경으로 돌려도 됩니다.
성과는…… 상상에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오프라인 비즈니스를 위한 광고가 아닌 가장 큰 이유.

바로 의도의 ‘모호성’ 때문 이겠죠? PMAX 자체가 관심사 타겟 군을 기반으로 광고를 집행하는 ‘타겟’은 지정하지만 그 맥락이 상당히 일치해야 합니다. 온라인 기반은 ‘관심’을 끌었다면 어떻게든 리드에 진입시키고 결제 허들을 낮춰나가면서 파이를 키워나가면 된다지만.

오프라인은 ‘방문’을 시켜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이 ‘방문’이라는 걸 하게끔 하기 위해 온라인에서는 정말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래도 온-오프 혼합은 할 만하다.

예를 들어, 브랜딩을 위한 유튜브 채널도 있고 온-오프라인을 아우를 수 있다? 이러면 PMAX는 아주 좋은 선택지가 됩니다. 과거의 성과가 현재나 미래의 성과를 보장해 주지는 않겠지만 과거에도 구글 광고를 좀 집행해서 괜찮은 성과를 냈다면 PMAX에서 광고 에셋 퀄리티 (=콘텐츠 퀄리티)를 끌어올려보는 것은 매우 좋은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그럼 카카오 모먼트 광고는 어떨까요?

카카오 모먼트 아직은 보편적이진 않음.

카카오 모먼트도 점점 정교해지고 모델도 좋아지고 있는 거 같기는 한데…… 비즈보드를 포함해서 그냥 일단 눌러본다는 느낌이 여전히 강합니다.

주목도가 높은 곳에 게재되는 만큼 그런 경향이 없지 않아 있겠지만 문제라면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최저 입찰금액이 있기 때문에 물론 그걸 고려하더라도 막대한 트래픽 대비 저렴하게 먹히기는 합니다만……

여전히 특정 업종에 치우쳐져 있는 편향성 혹은 리마케팅에 특화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원래부터 있던 기능이지만 최근에는 CRM 마케팅에 좀 더 집중하면서 어디에 좀더 힘을 두고 있느냐

바로 카카오채널 친구 추가 입니다.

대 개인정보 보호 시대의 유일한 단비, 빛 같은 존재 카카오채널 친구

앱, 혹은 웹 통칭하여 ‘프로덕트’라고 하겠습니다. 프로덕트에 기재된 DB가 영 신뢰할만한 것이 못되고, 전화번호 / 이메일 등 모든 연락수단을 강구해봐도 열람율이 떨어질 때

‘카카오톡 알림톡’ 혹은 ‘카카오 관련된 ㅇㅇ’이기만 하면 메시지도 보낼 수 있고 광고도 태울 수 있고 어 아주 그냥…… 만능이에요.

유일한 단점이라면 자동화가 어려운거 뿐인데 그것조차도 요즘은 다~ 유료로 돈만 내면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면 자피어로 마케팅 자동화가 그런거죠.

저도 씁니다. 전자책도 만들어 놨죠.

https://smartstore.naver.com/zeey/products/7134906664

그래서 어떻게 쓰느냐~

미리 연동 시켜 놓고 광고 가능한 ‘모수’를 착실하게 쌓아서 사용합니다.

여타 광고매체들이 그러하듯 모수는 1,000명 이상 되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재미있는 건 모수는 ‘카카오 adid’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눈치 빠른 분들은 눈치채셨겠지만 해당 브라우저에서 가끔은 ‘카카오로 로그인’을 해줘야 제대로 쌓인다는 거죠.

즉. 페북-인스타그램 광고로는 쌓는데 한계가 있다? 없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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