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말 핫한 Chat-GPT로 과연 마케팅 영역이 AI로 대체가 가능 할까요? 오픈 AI의 생각보다 정확한 모델링에 구글 검색이 대체 될 수 있는지까지 사실상 오늘 나눠볼 이야기가 정말 많습니다.
내 강의를 팔려면 어떤 제목을 쓰는게 좋아? 라고 물어보았습니다.
AI의 추천 제목은 총 5가지로 자주 쓰이는 용어들이 눈에 띈다. Data-Driven 이라던가 Acionable insights 같은 키워드들
- “Google Analytics를 통해 데이터의 힘을 발휘하여 비즈니스를 강화하십시오.”
- “Google Analytics를 통해 마케팅 노력을 혁신하십시오: 데이터 중심 통찰력을 위한 포괄적인 솔루션입니다.”
- “Google Analytics를 통해 웹 사이트의 잠재력을 극대화하십시오: 성능을 측정하고 개선하기 위한 사용하기 쉬운 도구입니다.”
- “Google Analytics를 통해 비즈니스 성장을 주도하십시오. 웹 사이트 트래픽 및 고객 행동에 대한 실용적인 통찰력을 얻으십시오.”
- “Google Analytics: 웹 사이트 성능 및 사용자 참여도를 측정하는 강력한 도구로 데이터 중심의 의사 결정을 강화하십시오.”
이번에는 본인의 대답이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어보았습니다.
나의 질문 :
나의 질문에 대한 AI 답변
훌륭합니다만 여전히 의문이 생깁니다. 잠깐 너 설마……
나의 질문 :
나의 질문에 대한 AI 답변
네 확실히 중심 키워드에 대한 반응이 확실합니다. 이 외에도 주제어를 언급 했으면 일단 좋다고 해주는 고마운 친구… (그런데 도움은 안된다 야..)
확실히 보편적인 특성에 대한 답변은 두루뭉실하게 잘 해내지만 전문적인 요소로 들어갈 수록 open ai 모델이 가진 한계성은 명확해 보입니다. 이는 사실 모델적인 특성이라 어쩔 수 없는거긴 합니다. (학습 시킨 데이터가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데이터는 아님)
일반적인 사실 혹은 잘 알려진 것에 극강점을 갖춘 Chat GPT의 마케팅 조언은?
생각보다 말 잘합니다.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마케팅 기법도 잘 언급 하는 데다가 7가지만 언급해달라는 제한사항에도 충실하네요. 주제어와 지시어만 가지고서도 간단한 마케팅 전자책 한 권 정도는 후딱 나올 것만 같은 퀄리티를 갖추고 있습니다.
11개, 15개까지는 잘 답변하니 한번 100가지를 요청해보았습니다.
역시 제너레이트할 수 있는 제한 자체는 존재하기 때문에 거절했지만 너무 친절하게도 25개나 되는 목록을 말해 줍니다. 나름 전문가로 강의를 하고 있는 저도 7개 내외로 답변하는데 25개를 5초도 안걸려서 말해줍니다. 한번 살펴볼까요?
- Content marketing 콘텐츠 마케팅
- Search engine optimization (SEO) 검색 엔진 최적화(SEO)
- Social media marketing 소셜 미디어 마케팅
- Email marketing 이메일 마케팅
- Influencer marketing 인플루언서 마케팅
- Referral marketing 리퍼럴 마케팅
- Paid advertising (e.g., pay-per-click, display, and social media advertising) 유료 광고(예: 클릭당 지불, 디스플레이 및 소셜 미디어 광고)
- Event marketing 이벤트 마케팅
- Public relations (PR) 홍보(PR)
- Video marketing 비디오 마케팅
- Affiliate marketing 제휴 마케팅
- Branding and positioning 브랜딩 및 포지셔닝
Customer research and feedback 고객 조사 및 피드백- Email automation 이메일 자동화
- Landing pages and conversion rate optimization 랜딩 페이지 및 변환 속도 최적화
Marketing analytics and measurement 마케팅 분석 및 측정- Mobile marketing 모바일 마케팅
- Online reputation management 온라인 평판 관리
- Partner and co-marketing opportunities 파트너 및 공동 마케팅 기회
- Public speaking and presentations 공개 연설 및 프레젠테이션
- Trade shows and events 무역 박람회 및 이벤트
- User-generated content 사용자 생성 콘텐츠
- Viral marketing 바이럴 마케팅
- Webinars and virtual events 웹 세미나 및 가상 이벤트
- Word-of-mouth marketing 입소문 마케팅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3, 16번처럼 질문의 맥락과는 다른 항목도 있기도 하고 중복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 굳이 세밀하게 구분하지 않아도 되는 항목들도 많은 편이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 이정도면 보편적인 설명을 위한 초안 문서를 작성할 때 좋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게끔 되어 있습니다.
즉 짧은 형태로 나올 수 있는 출력물에 강하기 때문에 좋은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는 질문은 정확하되 답변이 짧은 케이스로 잘 유도해야 합니다.
스타트업이 좋아할법한 키워드인 그로쓰해킹이 바로 뙇.
강의나 강좌 제목을 추천해달라고 하니 그로쓰해킹 101… 너 좀 한다?
번외편. Chat GPT 한국어 실력 Check
뭐! 한국어를 할 수 있다고! (다만 영문버전에 비해 매우 느림 / 아마도 번역 때문인듯)
아마 일반적인 스토어(주제 키워드)의 (성장) 전략에 대해 언급해 줄 것으로 예상했는데.. 역시나…
일반적인 전자상거래의 마케팅 전략을 잘 언급해준다. 참 보편적인 특성으로 말하기를 너무 잘해서 똑똑한 것 같이 보이는게 함정……
오늘의 총평 : AI는 말이 정말 많다.. 투 머치 토커… 멀지 않은 미래에 AI 돌보미 로봇같은게 나온다면 정말 질문 하기를 꺼리게 정도로 수다 스러울지 모르겠다 🙂 (제임스씨 당신의 질문에 대해 답변을 하자면 5가지 방법이 있는데 첫번째는 블라블라 그 외 다른 방법들도 있을 수 있으니 블라블라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