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나 여러 블로그 커뮤니티에 보면 꼭 ‘정해진 시간에 글을 올리는게 좋다.’ 라고 합니다. 정말 그럴까요?
발행일, 발행시간 지표보다 중요한 것 ‘색인’
글 발행 시간은 ‘뉴스’나 시간단위로 지속적 업데이트가 필요한 긴급성이 있는 콘텐츠에 중요 지표로 많이 활용됩니다. ‘최신성’을 위한 지표이지 규칙적인 시간에 글 발행은 사실 구글 봇의 방문확률을 늘려주는 일에 지나지 않습니다.
즉 언제 글을 썼든 ‘발행’했으면 색인 등록이 되었는지를 꼼꼼히 확인하는게 훨씬 중요합니다.
구글 알고리즘은 분명 관련성 점수로 ‘날짜’의 최신 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맞습니다. 많은 검색결과 페이지(SERP)에서 분명 날짜를 함께 표기 하는 것을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따라서 글을 언제 쓰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꾸준히’ 그리고 ‘양질의’ 정보를 전달 할 수 있는게 훨씬 중요합니다.
색인 생성 확인 방법 도구 2가지 [구글 서치콘솔 /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
먼저 구글 서치콘솔은 구글에서만든 웹마스터 도구로 여러분의 홈페이지가 색인(검색결과내에 검색가능한 문서로 등재되었는지) 여부 판단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색인이 되지 않은 문서는 어떻게든 콘텐츠를 뜯어고치거나 강화해서 색인이 되도록 만들어야 웹사이트 유기적인 트래픽 상승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색인이 되었는지 여부는 서치콘솔 상단 검생창에 링크를 직접 넣어보면 쉽게 아실 수 있습니다.
색인이 안되어 있는 경우엔 직접 추가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특히 베타 버전인 서치콘솔 인사이트에서는 ‘글의 실질 체류시간’을 함께 표기해주기 때문에 검색결과에서 CTR은 높은데 체류시간이 낮다면 이 부분을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가셔야 합니다.
물론 체류시간이 낮은데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괜찮은 콘텐츠라면 PC 기준 1분 ~ 2분 이상 체류를 목표로 가져가시는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체류시간 = 광고 수익과도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죠.
자 그럼 네이버도 한번 살펴볼까요?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는 다행히 Top 검색키워드 목록 = 트래픽으로 판단하기 수월합니다. 다만 키워드 분석이 쉬운 반면에 해당 색인 페이지가 겹치는 경우 판단은 구글애널리틱스 등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네이버 또한 검색엔진 등재요청을 하실 수는 있으나 네이버 같은 경우에는 조금 더 까다롭습니다. 요청하면 네이버 봇이 방문은 하지만 인덱싱까지 한참 걸리거나 사이트 글 등재까지 오랜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여러가지 사유들이 나오고 있지만,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네이버 특유의 ‘평판 조회 시스템’이 작용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도메인 이라면 생성 된지 적어도 수개월이 지난 도메인 혹은 진위파악이 쉬운 ‘브랜드’ 혹은 ‘기관’등이 먼저, 그 이후엔 차츰 신뢰도 높은 정보 출처 조회를 통해 ‘고유한 콘텐츠’를 색인 한다고 보는 겁니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네이버 검색결과에 편입되기 위해선 생각보다 열심히 글을 써야 한다는 점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SEO를 너무 신경쓰지 않은 웹사이트들은 네이버 검색결과에서도 메인 페이지를 제외하고는 검색순위를 높이기 힘들기 때문에
항상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